러 "동맹국 벨라루스에 우크라 미사일 낙탄, 극도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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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지대공 미사일이 동맹국인 벨라루스의 영토에 낙하한 데 대해 극도로 우려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의 이번 발언은 벨라루스 영토에 미사일이 떨어진 사고와 관련한 러시아의 첫 공식 반응으로, 전날 벨라루스 당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지대공 미사일이 자국 영공으로 넘어와 오전 10시쯤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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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지대공 미사일이 동맹국인 벨라루스의 영토에 낙하한 데 대해 극도로 우려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30일 취재진에게 "이번 사건은 우리뿐만 아니라 벨라루스의 파트너들에게도 극도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의 이번 발언은 벨라루스 영토에 미사일이 떨어진 사고와 관련한 러시아의 첫 공식 반응으로, 전날 벨라루스 당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지대공 미사일이 자국 영공으로 넘어와 오전 10시쯤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을 때 벌어졌으며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치하고 우크라이나 측에 철저한 진상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는 전쟁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 키이우 진격로를 터준 바 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41172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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