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6년 전 이어 또 대상…男배우 최초 'MBC 연기대상'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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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33)이 '2022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이종석은 남자 배우 최초의 MBC 연기대상 2회 수상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이종석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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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33)이 '2022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이종석은 남자 배우 최초의 MBC 연기대상 2회 수상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이종석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올해 드라마 '빅마우스'의 주연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무대에 오른 이종석은 "정말 감사하다. 제가 6년 전 20대 때 연기대상을 받았다"며 "그땐 이 상의 의미를 잘 몰랐던 것 같다. 30대가 돼 오랜만에 복귀작으로 인사드렸는데, 많이 사랑해 주시고 큰 상까지 주셔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연기를 했고 처음 도전하는 장르라 두려움이 많았는데 잘 마칠 수 있게 도와준 감독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에게 감사하다"며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다.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분께 이 자리에서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다. 항상 그렇게 멋져서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며 "그 친구를 보며 제가 지나온 날들에 대한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종석은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드라마상 : '빅마우스'
△최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 : '금수저' 육성재, '빅마우스' 임윤아
△최우수연기상(일일&단막드라마) : '멧돼지 사냥' 박호산, '비밀의 집' 이승연
△베스트 캐릭터상 : '금수저' 최원영
△베스트 커플상 : '빅마우스' 이종석, 임윤아
△공로상 : 황금봉 편집 감독
△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 :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김영대, '일당백집사' 이혜리,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박주현
△우수연기상(일일&단막드라마) : '비밀의 집' 서하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최수영
△ 조연상 : '트레이서' 이창훈, '멧돼지 사냥' 예수정
△신인상 : '금수저' 이종원, '금수저' 연우,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김민주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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