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벨라루스에 우크라 미사일 낙 관련 "극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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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은 30일(현지시간) 동맹국 벨라루스에 우크라이나의 미사일이 떨어진 데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벨라루스에 우크라이나 미사일이 떨어진 사건과 관련 "이는 우리 뿐만 아니라 벨라루스 파트너들에게도 극히 우려되는 사건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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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벨라루스 파트너들에게도 극히 우려되는 사"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 크렘린궁은 30일(현지시간) 동맹국 벨라루스에 우크라이나의 미사일이 떨어진 데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벨라루스에 우크라이나 미사일이 떨어진 사건과 관련 "이는 우리 뿐만 아니라 벨라루스 파트너들에게도 극히 우려되는 사건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군대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끊임없이 조정하겠다"며 러시아와 벨라루스 간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간) 가능한 최고 수준의 상호 대화 및 대화를 신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민감한 정보를 신속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벨라루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S-300 미사일이 벨라루스 영토에 낙하했다"며 "미사일은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고 발표했다.
이날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날이었다.
벨라루스는 지난 11월15일 폴란드 영토에 떨어진 우크라이나 미사일 낙탄 사고와 같은 사고로 보고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이 러시아 미사일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이웃한 폴란드 영토에 떨어져 2명이 사망한 바 있다.
벨라루스 외무부는 수도 민스크 외무부 청사에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치하고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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