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두번째 대상‥올해의 드라마상까지 기승전‘빅마우스’(종합)[MBC 연기대상]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종석이 '빅마우스'로 MBC 연기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12월 30일 방송된 MBC 2022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가 올해의 드라마상을, 주연배우 이종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고 무대에 오른 이종석은 "6년 전 20대 때 연기대상을 받고서는 상의 의미를 잘 몰랐다. 30대가 되어서 오랜만에 복귀작으로 인사를 드렸는데,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또 이렇게 큰 상까지 주셔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지난 2016년 드라마 'W'로 MBC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어머니가 어제 밤부터 혹시 상 받으면 수상 소감을 못하니까 연습을 하라며 가슴을 졸이셨다"며 "아직까지는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있었는데 긍정적인 방향성을 제시해준 분이 계시다"고 말한 이종석은 "항상 멋져줘서 고맙고, 아주 오래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좀 더 열심히 살 걸', '좋은 사람이 될 걸' 하는 생각을 꽤 많이 하며 지나온 날들에 대해 반성을 많이 했다"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 되겠다"고 전했다.(사진=MBC 2022 연기대상 생중계 캡처)

◇MBC 2022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이종석(빅마우스) ▲올해의 드라마상=빅마우스 ▲미니시리즈 여자 최우수연기상=임윤아(빅마우스) ▲미니시리즈 남자 최우수연기상=육성재(금수저) ▲일일단막드라마 여자 최우수연기상=이승연(비밀의 집) ▲일일단막드라마 남자 최우수연기상=박호산(멧돼지사냥) ▲미니시리즈 여자 우수연기상=이혜리(일당백집사) 박주현(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미니시리즈 남자 우수연기상=김영대(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일일단막드라마 여자 우수연기상=최수영(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일일단막드라마 남자 우수연기상=서하준(비밀의 집) ▲여우조연상=예수정(멧돼지사냥) ▲남우조연상=이창훈(트레이서) ▲여자신인상=연우(금수저) 김민주(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남자신인상=이종원(금수저) ▲베스트 커플상=이종석·임윤아(빅마우스) ▲베스트 캐릭터상=최원영(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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