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전까지 죽을 뻔" 이종석, '빅마우스' 대상 수상 영예…'금수저' 4관왕(‘2022 MBC 연기대상’)[종합]

김보라 2022. 12. 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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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드라마 '금수저'가 4관왕을 기록했다.

30일 오후 '2022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종석이 올해의 연기대상을 차지했다.

'빅마우스'가 올해의 드라마상까지 차지하면서 이날 '금수저'와 함께 4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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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이종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드라마 ‘금수저’가 4관왕을 기록했다.

30일 오후 ‘2022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종석이 올해의 연기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이종석은 “발표 전까지 정말 떨려서 죽을 뻔했다”면서 “20대에도 받았었는데 그때는 이 상의 무게를 느끼지 못 했다. 전보다 더 큰 책임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더블유’로 대상을 차지했고, 6년 만에 다시 한 번 대상을 거머쥐었다.

2022 남녀 신인상은 ‘금수저’의 이종원과 연우,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의 김민주가 받았다. 이종원은 “제게는 올해 ‘금수저’가 가장 컸다. 이렇게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우는 “‘금수저’를 욕심내서 잘하고 싶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을 확신으로 바꿔주신 감독님 감사하다”며 “그리고 함께 해주신 배우들,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여자 신인상 공동수상자 김민주는 “신인상은 과분한 상인데 앞으로 잘 달리라는 의미에서 주신 만큼 잘하겠다”고 밝혔다.

남녀 우수연기상은 김영대, 박주현, 혜리가 차지했다. 김영대는 “제가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감독과 작가 등 스태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주현은 “데뷔작 이후 상을 받는 게 처음이다. 쉬지 않고 계속 작품을 하고 있는데 할 때마다 채찍질을 하면서 독하게 연기하고 있다”며 “오늘 이 상을 받아서 제가 아주 틀린 길로 연기하고 있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영대와 박주현은 현재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출연 중이다.

‘일당백집사’로 시청자들을 만난 혜리는 “‘일당백집사’를 만나면서 많은 고민이 들었고 치열하게 임했다”며 “저희 회사 식구들, 현장 스태프들 너무 고생 많았다”고 인사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빅마우스’의 윤아와 이종석이 가져갔다. 이날 이종석은 “창호가 너무나 사랑하는 와이프를 두고 생각보다 오래 감옥에 있었다. 만날 때마다 마음이 커져서 (시청자들도)보시기에 더 애틋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부부가 되기 이전에 감정을 회상신으로 보여줘서 소중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아도 “(캐릭터들이) 연애를 하다가 부부로 된 게 아니라, 부부로 시작을 해서 케미스트리가 좋았던 거 같다”고 베스트 커플이 된 소감을 전했다.

‘금수저’의 육성재는 “‘금수저’ 팀 너무 감사하다. 최우수상은 최고로 우수한 상인데 앞으로도 최고의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 항상 감사 드리고 사랑한다. 또한 비투비 멤버들,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빅마우스로’ 최우수상을 받은 윤아도 “최우수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빅마우스’는 제게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였기 때문에 조금 부담감도 있었지만 너무나도 잊지 못할 작품이었다”며 “제가 올해 소녀시대로서 가수 활동도 했는데 잊지 못 할 한 해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빅마우스’가 올해의 드라마상까지 차지하면서 이날 ‘금수저’와 함께 4관왕을 차지했다.

/ purplish@osen.co.kr

◼️다음은 수상자 명단.

남자 신인상=이종원(‘금수저’)

여자 신인상=연우(‘금수저’), 김민주(‘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남자 조연상=이창훈(‘트레이서’)

여자 조연상=예수정(‘멧돼지사냥’)

남자 우수 연기상[일일&단막드라마]=서하준(‘비밀의 집’)

여자 우수 연기상[일일&단막드라마]=최수영(‘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남자 우수 연기상[미니 시리즈]=김영대(‘금혼령조선혼인금지령’)

여자 우수 연기상[미니 시리즈]=박주현(‘금혼령조선혼인금지령’), 혜리(‘일당백집사’)

베스트 커플상=이종석 윤아(‘빅마우스’)

베스트 캐릭터상=최원영(‘금수저’)

남자 최우수연기상[일일&단막 드라마]=박호산(‘멧돼지사냥’)

여자 최우수연기상[일일&단막 드라마]=이승연(‘비밀의 집’)

남자 최우수연기상[미니 시리즈]=육성재(‘금수저’)

여자 최우수연기상[미니 시리즈]=윤아(‘빅마우스’)

올해의 드라마상=‘빅마우스’

대상=이종석(‘빅마우스’)

[사진] ‘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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