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15층짜리 아파트서 화재…주민 2명 중상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2. 12. 30. 23:00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소재 15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1명은 연기흡입으로 인해 의식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소방당국은 아파트 9층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 부상자를 비롯한 17명을 구조했다. 다른 주민 1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후 8시 26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오후 9시 15분 최종 인명 검색을 마치고 철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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