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2자리 놓고 5팀이 경쟁...클롭 감독, "엄청난 싸움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3, 4위 자리를 놓고 5팀이 경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오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 TOP4 경쟁이 힘든 과제라고 고백했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30일 클롭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3, 4위 자리를 놓고 5팀이 경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오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25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올 시즌 EPL은 어느 때보다 우승 경쟁과 TOP4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아스널이 승점 4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35점으로 맹렬하게 추격 중이다. 그 뒤를 뉴캐슬 유나이티드(33), 토트넘 훗스퍼(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9) 등이 위치해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초반 한차례 부진을 겪었다. 리버풀은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각각 무승부를 거뒀고, 3라운드에서는 맨유를 만나 패배를 당했다. 본머스와의 맞대결에서 9-0 대승을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지만, 나폴리전에서는 1-4로 패하며 문제점이 있음을 시사했다. 다행히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러진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6위에 위치하게 됐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 TOP4 경쟁이 힘든 과제라고 고백했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30일 클롭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솔직히 매년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난 4년 중 3년 동안 아주 일찍 해냈다. 우리는 모두 뉴캐슬이 엄청난 경쟁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경계했다.
이어 "아스널은 예외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맨시티는 맨시티이고, 맨유는 돌아오고 있다. 토트넘도 열심히 싸우고 있고, 첼시도 여전히 그곳에 있다"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TOP4에 진출하기 위해 5팀이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아스널과 맨시티를 제외하면 2자리를 놓고 5팀(뉴캐슬, 토트넘, 맨유, 리버풀, 첼시)이 경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뉴캐슬도 매우 가깝다. 우리는 한자리를 위해 싸워야 하는가? 덜 신경 쓸 수 없다. 확실히 힘들 것이다. 엄청난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TOP4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일찌감치 보강도 이뤄냈다. 리버풀은 지난 29일 코디 각포 영입을 완료했다. 클롭 감독은 각포의 합류에 대해 "그는 많은 잠재력을 가진 어린 선수다. 각포는 정말 좋은 선수이면서 똑똑하다. 우린 놀라운 선수와 계약을 했다. 미래가 밝은 선수이기도 하다. 날 믿어라. 각포의 잠재력은 엄청나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