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최우수연기상 “우수상 이후 22년만, 오늘이 화양연화” [MBC 연기대상]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2. 12. 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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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호산, 이승연이 30일 '2022 MBC 연기대상'에서 일일&단막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멧돼지 사냥' 박호산은 이날 "앞서 상을 받은 예수정 배우와 같은 기분이었다. 대본을 봤을 때부터 너무 재미있어서 잘 해내고 싶었다"라며 "배우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 화면 안으로 들어오니까 뒤에서, 앞에서 이끌어주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 너무 많은 분들이 한 드라마를 위해 수고해주신다. '멧돼지 사냥'은 더욱 더 그랬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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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제공=MBC
배우 박호산, 이승연이 30일 '2022 MBC 연기대상'에서 일일&단막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멧돼지 사냥' 박호산은 이날 "앞서 상을 받은 예수정 배우와 같은 기분이었다. 대본을 봤을 때부터 너무 재미있어서 잘 해내고 싶었다"라며 "배우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 화면 안으로 들어오니까 뒤에서, 앞에서 이끌어주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 너무 많은 분들이 한 드라마를 위해 수고해주신다. '멧돼지 사냥'은 더욱 더 그랬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어 "4부작 드라마인데도 4개월 정도를 충정도에 가서 살면서 찍었다. 막상 방영될 때는 첫 방송부터 호우특보로 방송이 중단돼 아쉬웠다. 요즘은 다시보기를 할 수 있으니 한 번씩 꼭 봐달라. 정말 좋은 드라마다"라고 추천을 했다.

사진제공=MBC
또 다른 수상자인 '비밀의 집' 이승연은 "올해 데뷔 30주년이다. 이 자리에서 우수상을 탄 후 22년만에 최우상을 주셨다. 어제가 '화양연화'인줄 알았는데 오늘이 '화양연화'인 것 같다. 모유수유할 떄 긴 밤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드라마였다. 주인공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위로를 받는다"라며 "다양한 드라마가 부활을 해서 좋은 연기자들, 선배님들을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라고 경험에서 우러난 소감을 말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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