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시진핑, 우크라戰 10개월 넘긴 가운데 양국간 협력 심화 다짐(종합)

유세진 기자 2022. 12. 30. 2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10개월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양국 간 협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화상을 통한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른바 "지정학적 긴장"과 "어려운 국제 정세" 속에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환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푸틴, 내년 봄 시진핑 주석 모스크바 방문 초청
시진핑, "어려운 국제정세 속 러와 글로벌 파트너 될 것"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화상을 통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있다. 두 정상은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10개월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양국 간 협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2.12.30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10개월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양국 간 협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화상을 통한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른바 "지정학적 긴장"과 "어려운 국제 정세" 속에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환영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이 안정화 요인으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내년 봄에 모스크바를 방문하도록 초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중-러 관계에 있어 군사 협력은 '특별한 위치'에 있다. 러시아는 러시아군과 중국군 간 협력을 강화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어려운 국제 정세에 직면, 중국은 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증진하고, 서로에게 개발 기회를 제공하며, 중국 국민의 이익과 전 세계의 안정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30일 아침(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지난 24시간 85차례의 미사일 공격과 35회의 공습, 63회의 다연장 로켓 발사 등의 공격을 가했으며 29일 밤부터 30일 새벽 사이 이란제 샤헤드-131/136 자폭용 무인기로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