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이종석, 베스트 커플상...최수영 “미모가 케미 이유” (MBC 연기대상)

김한나 기자 2022. 12. 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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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2022 MBC 연기대상’ 이종석-임윤아가 ‘빅마우스’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는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빅마우스’ 이종석-임윤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호호 커플 수식어를 얻고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임윤아는 “‘빅마우스’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께 너무나 감사하다. 창호, 미호를 응원해주셨던 분들 감사하다. 베스트 커플상이기 때문에 투표해 주신 분들께 가장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옆에 있는 종석 오빠에게도 고생했다는 말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호가 극 중에서는 창호의 사랑을 넘치게 받아서 미호답게 행복했다고 생각했는데 베스트 커플상까지 받게 돼서 너무나 기분이 좋다”라고 미소지었다.

이종석은 “투표를 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밑에서 MBC 사장님을 만났다. 저희 드라마 시작하기 전에 15%가 넘으면 해외여행 보내주시겠다 하셨는데 아쉽게 못 갔지만 커플상 받게 돼 좋다. 제가 맡았던 창호 캐릭터한테는 미호 캐릭터가 동력 같은 거였다. 의지를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 윤아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MBC 방송 캡처



MC 김성주는 “작품에서 두 분이 호흡을 맞춘 게 처음이라 들었다. 케미가 좋았던 이유가 뭐라 생각하시는지?”라고 물었다.

누구 때문이냐는 물음에 임윤아는 “제 생각에는 시작 자체를 부부로 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갖고 한 게 있어서 애틋한 감정으로 시작한 게 있지 않나 싶다. 좋은 케미의 작용이 되지 않았나 싶다. 마음이 다른 것 같다. 저도 이런 작품은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종석은 “저는 오히려 너무나 사랑하는 아내를 두고 감옥에 생각보다 오래갔다. 생각보다 왜 이렇게 감옥에서 안 나가지? 하면서 너무 아내를 그리워만 하고 만날 때 큰마음이 작용했다. 그래서 더 애틋하지 않았나. 과거 회상 장면들이 부부가 되기 이전 연애들을 보여줘서 굉장히 소중했다”라고 전했다.

김성주는 두 사람이 실제 부부처럼 말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최수영은 “두 분 케미의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그냥 잘생기고 예뻐서 그런 겁니다”라고 시원하게 답을 말했다.

연기 밖 호흡을 묻자 이종석은 “미모가 너무 훌륭하신 친구고 연기적으로도 영화 ‘공조’를 보면서 전형적인 신혼부부의 연기적인 티키타카. 알고 지낸 지가 꽤 오래돼서 부부 호흡을 하는 데 있어서 믿고 가도 되겠다 생각했다”라고 더듬거렸고 최수영이 그의 머릿속을 드나든 듯 대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윤아는 이종석에 대해 “낯가림이 많고 긴장되신 거 같다. 친해지려면 먼저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얘기도 많이 하고 하면 마음을 열어주는 오빠다”라고 설명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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