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합류할 뻔했는데 거절…이제는 뉴캐슬로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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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의 니콜로 차니올로(23)가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HITC'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매체 '라디오 라디오'의 보도를 인용해 차니올로 이적 상황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로마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차니올로를 떠나보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차니올로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 핵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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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AS 로마의 니콜로 차니올로(23)가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HITC'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매체 '라디오 라디오'의 보도를 인용해 차니올로 이적 상황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로마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차니올로를 떠나보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차니올로의 계약은 2024년에 끝난다. 그의 가치는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라며 "그가 떠날 가능성이 크다. 많은 클럽이 그와 계약하기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차니올로를 잉글랜드로 데려오기 위해 몇 달 동안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차니올로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 핵심 선수다. 지난 2021-22시즌 세리에A 28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0경기에서 5골 3도움으로 우승을 이끈 주역이 되었다.
차니올로는 중원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측면 공격수부터 세컨드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강점이다. 뛰어난 플레이메이킹과 훌륭한 피지컬, 간결한 볼 터치 등 팀플레이에 능하다.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그러나 아직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없다. 다른 팀으로 옮길 수 있다는 루머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관심을 드러냈다. 사실 인터 밀란 사령탑 시절부터 차니올로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다시 한번 영입전에 참여했다.
토트넘은 차니올로를 통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채우려고 했다. 완전 이적이 어렵다면 임대라도 데려올 계획이었다. 거의 합의를 보는 듯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이 거절했다.
시즌이 시작된 뒤 다시 이적 루머가 생기고 있다. 점점 로마와 차니올로의 결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와 AC 밀란이 차니올로를 원하지만 세리에A 라이벌에 매각하진 않을 것이다"라며 "뉴캐슬은 차니올로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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