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고수·허준호, 영혼 보는 단짝 케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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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고수와 허준호가 영혼 보는 단짝 케미를 폭발시키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극본 반기리 정소영, 이하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이 같은 '미씽2'의 흥행 중심에는 '영혼 보는 콤비' 고수와 허준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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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극본 반기리 정소영, 이하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 같은 ‘미씽2’의 흥행 중심에는 ‘영혼 보는 콤비’ 고수와 허준호가 있다. 두 사람은 각각 쓸데없이 정의로운 생계형 사기꾼 ‘김욱’과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는 ‘장판석’으로 분해 매회 시청자를 웃기고 울리고 있다. 먼저 김욱은 조각 같은 외모와 자유분방한 스타일에 더해진 유쾌하고 시원한 성격으로 긍정 기운을 뿜어낸다. 반면 장판석은 우리네 아버지 같은 수더분한 비주얼과 투박하면서도 인자한 성격, 무심한 척 챙겨주는 면모로 따스함을 전파한다.
여기에 김욱과 장판석은 꼭 닮은 정의감과 쿵하면 짝하는 단짝 케미로 시청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두 사람은 영혼과 범죄에 특화된 촉을 곤두세우며 영혼 마을 3공단에 얽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친다. 김욱이 형사 신준호(하준 분)와 공조해 범인 검거를 위해 전역을 뛰어다니는 동안 장판석은 그의 뒤를 지키고 실종된 영혼과 남은 가족을 위로하며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뽐내고 있다. 지난 3회 김욱, 장판석은 퀵기사와 폐지 수거인으로 변신해 민승재(박상훈 분)를 살해한 뒤 도주하려던 이태현(권혁 분)을 막으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특히 두 사람은 영혼 마을 3공단의 실주민처럼 능청스레 녹아들고 3공단 주민들과 남겨진 가족에게 진심으로 공감하며 보는 이까지 울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욱, 장판석은 각자의 색채로 부성애를 뿜어내며 코끝을 시큰하게 하고 있다. 지난 4회 김욱은 자기 딸이라고 주장하는 옛 연인의 딸 문보라(최명빈)에게 친아빠처럼 관심을 쏟고, 문세영 납치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되자 문보라가 친구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까 봐 걱정돼 직접 학교를 찾아 든든한 보호자를 자처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또한 장판석은 영혼 마을 3공단에서 딸의 발자취를 발견한 후 꾹꾹 눌러왔던 그리움을 터트려 마음을 아리게 했다. 특히 딸이 남긴 보물상자 속 가족사진을 보고 오열하는 데 이어 자기 딸과 말투부터 성격까지 쌍둥이처럼 닮은 어린이 영혼을 보고 딸의 환영을 보기에 이르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영혼 보는 콤비’ 김욱, 장판석은 사라진 사람들과 남겨진 사람들을 향한 애정과 부성애를 바탕으로 찰진 호흡을 펼치고 있다. 동시에 같은 듯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더욱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이에 앞으로 김욱, 장판석이 어떤 활약과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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