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신성장동력 찾을 것"

고가혜 기자 2022. 12. 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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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신성장동력을 찾아 나서겠다"고 30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를 통해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조합원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건설업 맞춤 상품을 만드는 등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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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합 설립 34년 만 보증실적 21조원 넘어"
"새해 자산 6조원대, 6만 조합원 시대 예상"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신성장동력을 찾아 나서겠다"고 30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를 통해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조합원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건설업 맞춤 상품을 만드는 등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은 5만9000여 조합원님이 보여준 관심과 지원 아래 어려운 경영환경 아래에서도 지난해 각종 경영지표를 경신할 수 있었다"며 "특히 조합원님들과 쌓은 상호신뢰 덕분에 보증 실적은 조합 설립 34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21조원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자산 6조원대, 6만 조합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우리 조합은 올해도 건실한 재무구조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보증, 자금융자, 공제(보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조합원님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새해는 밝았지만 건설경기는 불확실성에 빠졌다. 지난해 고금리로 인해 시중 자금이 얼어붙고,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된데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로 건설사 자금난까지 겹쳤다"며 "조합은 과학적인 진단과 예측 시스템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조합원의 출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도 우리 조합은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 중심의 경영원칙을 세우고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빠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위한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다. 토끼 하면 '꾀 있는 토끼는 세 개의 굴을 준비한다'는 사자성어 교토삼굴(狡兎三窟)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우리 조합도 비록 주변 환경은 녹록지 않아 검은 토끼처럼 잔뜩 웅크리고 있지만 플랜 A, B, C 등을 준비해놓는다면 위기의 시기를 잘 극복하고 거대한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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