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와 제주 풀빌라 신혼여행…"여보" 뒤만 졸졸

채태병 기자 2022. 12. 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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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52)과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씨의 제주 신혼여행기가 공개됐다.

그런 박수홍의 뒤로 아내 김씨가 등장했고, 박수홍은 "제가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 더 사랑해야 할 아내와 신혼여행을 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은 아내를 빤히 바라보다 "여보, 아침부터 왜 이렇게"라며 말을 꺼내자, 김다예씨는 "에헤이, 또 그런 멘트 날리려고"라며 닭살 멘트를 사전 차단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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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인 박수홍(52)과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씨의 제주 신혼여행기가 공개됐다.

30일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157회에서는 제주도 풀빌라에서 여행 중인 박수홍·김다예씨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낸 박수홍은 아내와 함께 먹을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런 박수홍의 뒤로 아내 김씨가 등장했고, 박수홍은 "제가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 더 사랑해야 할 아내와 신혼여행을 왔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저한테는 둘도 없는 친구이자 사랑인 사람"이라며 "(아내 덕분에) 사랑을 찾은 제가 그 누구보다도 행운아라고 생각한다"고 김씨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사진=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후 아내와 박수홍은 함께 요리 준비에 나섰다. 이때 박수홍은 김씨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잡다한 일을 도맡았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기 위해 아내가 거울 없이 머리를 뒤로 묶자, 박수홍은 "예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씨는 이런 박수홍에게 "달걀말이 해줄게요. 여보"라고 말해 두 사람이 서로를 여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것을 밝혔다. 박수홍은 아내가 칼을 집으려고 하자 "위험하다"며 자신이 직접 칼질을 했다.

또 박수홍은 솥밥을 만들다 묻은 옷의 얼룩을 아내에게 보여주며 "나 하얀 옷인데 튀긴 것 봐. 여보가 사준 옷인데"라며 투정을 부렸다. 이어 박수홍은 아내를 빤히 바라보다 "여보, 아침부터 왜 이렇게…"라며 말을 꺼내자, 김다예씨는 "에헤이, 또 그런 멘트 날리려고"라며 닭살 멘트를 사전 차단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박수홍·김다예씨 부부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지만, 가족과 분쟁 중인 박수홍의 상황 등을 고려해 결혼식을 치르지 않은 상태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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