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실내 수영장서 30대 프리다이빙 수강생 사망

이보배 2022. 12. 30.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한 실내 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수중 호흡기 없이 잠수) 수강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56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모 실내 수영장에 있는 수심 5m 다이빙 구역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가 발생한 다이빙풀은 광주 도시공사가 개인 사업자에게 운영을 위탁한 곳으로, 경찰은 현장에 안전요원이 있었는지,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광주 한 실내 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수중 호흡기 없이 잠수) 수강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56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모 실내 수영장에 있는 수심 5m 다이빙 구역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응급 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지난 21일 끝내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다이빙풀은 광주 도시공사가 개인 사업자에게 운영을 위탁한 곳으로, 경찰은 현장에 안전요원이 있었는지,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프리다이빙 강사와 수탁 사업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