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뢰르 펠르랭 "입양아→佛 장관, 30번 이상 韓 방문" (백반기행)

황서연 기자 2022. 12. 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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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입양아인 전 프랑스 장관 플뢰르 펠르랭이 '백반기행'을 찾았다.

30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한국을 찾은 플뢰르 펠르맹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종로 밥집을 탐방했다.

플뢰르 펠르랭은 국내에서 한국계 프랑스 장관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이후 깜짝 손님으로 합류한 파비앙은 "프랑스에서 플뢰르 전 장관을 모르는 사람은 간첩이거나 TV가 없는 사람일 것이다"라며 그의 현지 유명세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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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백반기행, 플뢰르 펠르팽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한국계 입양아인 전 프랑스 장관 플뢰르 펠르랭이 '백반기행'을 찾았다.

30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한국을 찾은 플뢰르 펠르맹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종로 밥집을 탐방했다. 깜짝 손님으로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등장했다.

플뢰르 펠르랭은 국내에서 한국계 프랑스 장관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허영만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익숙하게 한국어로 인사했고, "한국에 30번 이상 온 것 같다"라며 "비빔밥, 파전, 불고기를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인사동 막걸리 집을 찾은 두 사람은 해물파전, 꼬막비빔밥, 서대찜 등과 함께 막걸리를 곁들여 마셨다.

플뢰르 펠르랭은 "그간 3개 부처 장관을 거쳤고, 재임 기간은 모두 합쳐 5년 가량"이라고 밝혔다. 그는 1973년 프랑스로 입양돼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언어를 배우던 시기부터 부모님에게 입양아라는 사실을 들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프랑스 장관직을 연임하며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를 받기도 했다. 이후 깜짝 손님으로 합류한 파비앙은 "프랑스에서 플뢰르 전 장관을 모르는 사람은 간첩이거나 TV가 없는 사람일 것이다"라며 그의 현지 유명세를 입증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 플뢰르 펠르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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