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박주현·혜리, 우수연기상 "채찍질하며 독하게 연기"(2022 MBC 연기대상)

[OSEN=김보라 기자] 배우 김영대, 박주현, 혜리가 남녀 우수 연기상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김영대, 박주현, 혜리가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우수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김영대는 “제가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 굉장히 떨린다. 감독님 등 스태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대는 “제가 혼자서는 절대 해낼 수 없을 거다. 앞으로도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에도 꿈과 희망을 좇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현은 “데뷔작 이후 상을 받는 게 처음이다. 그 후에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계속 쉬지 않고 작품을 하고 있는데 할 때마다 채찍질하면서 독하게 연기하고 있다”며 “오늘 이 상을 받아서 제가 아주 틀린 길로 연기하고 있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영대와 박주현은 현재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출연 중이다.

한편 ‘일당백집사’로 시청자들을 만난 혜리는 “‘일당백집사’를 만나면서 많은 고민이 들었고 치열하게 했다"며 "많은 스태프들과 감독님, 작가님과 열심히 만들었다. 저희 회사 식구들, 현장 스태프들 너무 고생 많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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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