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언론인 1천 668명 취재보도 업무로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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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언론인 약 1천 700명이 취재 또는 보도 업무와 관련해 목숨을 잃었다고 국경없는기자회가 집계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국경없는기자회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22년 까지 전 세계 언론인 1천 668명이 업무 도중 살인이나 청부 살인, 공격, 전쟁·분쟁지역 취재 중 입은 피해 등으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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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언론인 약 1천 700명이 취재 또는 보도 업무와 관련해 목숨을 잃었다고 국경없는기자회가 집계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국경없는기자회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22년 까지 전 세계 언론인 1천 668명이 업무 도중 살인이나 청부 살인, 공격, 전쟁·분쟁지역 취재 중 입은 피해 등으로 숨졌습니다.
가장 많은 언론인이 사망한 국가는 이라크와 시리아로, 두 국가에서 숨진 언론인은 총 578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4% 수준입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20년 동안 전쟁 지역에서보다 비(非)전쟁 지역에서 숨진 언론인 비율이 더 높았다면서 이들 다수는 해당 지역 내 범죄나 부패 등 사안을 취재하다가 숨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멕시코에서 125명, 브라질에서 42명, 콜롬비아 31명이 숨진 걸로 집계됐습니다.
또 여성 기자의 경우 2003년부터 지금까지 숨진 여성 기자는 총 81명으로 그중 52명이 2012년 이후 사망했는데 이들 대다수는 여성 인권 문제를 조사하다가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41164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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