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유커 몰리니 '방역 빗장' 꽁꽁.. 판세 회복은 '아직'

제주방송 김지훈 2022. 12.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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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이중, 삼중 고강도 규제로 대응 수위를 높이고 나섰습니다.

몰려드는 중국발 변수가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는데, 제주로선 아쉬움과 기대가 교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수위를 확정했습니다.

중국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고강도 제재로 내년 초 예상했던 실내마스크 의무화 조정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상회복이 완연해지고 경제 훈풍을 기대하는건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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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이중, 삼중 고강도 규제로 대응 수위를 높이고 나섰습니다.

몰려드는 중국발 변수가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는데, 제주로선 아쉬움과 기대가 교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수위를 확정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안정 때까진 방문 제한은 불가피하다고 봤습니다.

항공편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증편은 제한하고 코로나 이전 5% 수준보다 더 줄이기로 했습니다.

효율적인 입국자 관리를 위해 지방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인천으로 창구를 통일했습니다.

제주 등 지방노선 운항에 영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코로나19 검사와 추적 관리는 강화됩니다.

입국 전 48시간내 PCR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이 확인돼야 입국 가능하고, 입국 후엔 하루 내에 PCR검사를 받게 했습니다.

단기 체류는 즉각 검사 후 격리해야 합니다.

당장 다음 달 2일부터 적용합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우리나라는 중국하고 지리적으로 굉장히 인접해 있고 인적 교류가 굉장히 많은 국가이고요. 2020년에도 중국의 영향을 가장 먼저 많이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선제적으로 입국 전후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전 큐코드 이용이 의무화되고 제주를 비롯해 시도별 임시재택시설을 운영토록 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6월 무사증 재개에 맞춰 재편한 해외 입국자 격리생활시설로 우선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공항검사센터도 8시간 기준 1,200명까지 소화할 수 있어, 현 입국 제한 여건에 대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관광업계는 직접 유치 기회가 사라진건 아쉽지만, 지역 경제 악재가 될 변수는 조기 진화가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김창효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실장
"이번 정부 발표로 인해서 춘절이후 3월, 그리고 (5월) 노동절까지도 그 여파가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중국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고강도 제재로 내년 초 예상했던 실내마스크 의무화 조정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상회복이 완연해지고 경제 훈풍을 기대하는건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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