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태풍에 큰 피해 본 포항...댐 만들고 다리 재건설

허성준 2022. 12. 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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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난 경북 포항 냉천 일대에 재해 기반 시설이 확충됩니다.

포항시는 냉천 상류인 남구 항사리 일대에 2029년까지 높이 50m, 길이 140m, 저수용량 476만 톤의 소규모 댐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 냉천교 등 다리 3곳을 다시 건설하고, 냉천 주변 범람 위험구역에는 차수벽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9월 6일 포항에서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냉천이 범람해 인근 아파트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빼던 주민 7명 등 모두 10명이 숨졌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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