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은희석 감독 "이원석에게 실망...괜찮다더니 아픈 사람 같아" [S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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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수원 KT에 패하며 4연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30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KT와 경기에서 78-88로 패했다.
경기 후 은 감독은 "4쿼터에 점수가 벌어지기 전까지는 나름대로, 사정권에서 선전했다고 본다. 이원석이 복귀했고, 김진영도 들어오는 등 나름대로 사정권에서 선전했다고 본다. 결국은 KT의 활동량을 우리 수비가 제어하지 못한 것이 오늘 패인이라 생각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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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0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KT와 경기에서 78-88로 패했다. 시종 끌려간 경기였고, 동점도, 역전도 없었다. 경기 한때 근접전 양상까지는 만들었지만, 그 이상이 없었다.
최근 4연패다. 캐롯-DB-SK에 이어 KT에게도 패했다. 시즌 10승 17패가 됐고, 공동 최하위에서 단독 꼴찌가 됐다. 그나마 힘겨운 원정 9연전이 끝났다는 점은 반갑다. 발목 부상을 입었던 이원석의 복귀도 있다. 패했지만, 다시 팀을 가다듬어야 할 때다.
이정현이 12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김시래가 11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원석의 6점 5리바운드도 나왔다. 조나단 알렛지가 11점 3리바운드를, 이매뉴얼 테리가 8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생산했다.
경기 후 은 감독은 “4쿼터에 점수가 벌어지기 전까지는 나름대로, 사정권에서 선전했다고 본다. 이원석이 복귀했고, 김진영도 들어오는 등 나름대로 사정권에서 선전했다고 본다. 결국은 KT의 활동량을 우리 수비가 제어하지 못한 것이 오늘 패인이라 생각한다”고 짚었다.
턴오버 18개가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 “뼈아팠던 턴오버가 있다. 유리한 아웃넘버 상황에서 나온 턴오버다. 가드에게 질책도 했다. 집중력, 마인드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기는 경기보다 지는 경기가 많다 보니 더 움츠러들고, 의기소침해질 수 있다. 그러나 오늘 나온 턴오는 ‘꼴찌에서 탈출하겠다’, ‘연패를 끊어야겠다’ 하는 마음에서 나온 턴오버가 아니다. 감독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진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욕심이다. 80경기를 빠졌던 친구가 다시 돌아와서 뛰고 있다. 수비보다 공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팀이 단단해지고, 선수가 성장하려면 반쪽짜리는 안 된다. 활동 반경이 너무 길다. 계속 지적하고 있다. 개선을 해야한다. 안 된다면 어느 정도 공격만 되는 기대주로 머물 것이다. 철저하게 지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이원석에 대해 묻자 “사실 오늘 실망을 좀 했다. 통증을 숨기는 것 같다. 나는 아파서 못 뛰는 선수는 절대 뛰게 하지 않는다. 나도 아파서 은퇴했다. 아프지 않다고 하는데 아픈 사람처럼 플레이를 하더라. 그 모습은 실망스럽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복귀할 때는 본인 의사가 중요하다. 회복이 됐다고 해서 출전시켰다. 오늘 모습은 실망스럽다. 어렸을 때부터 가르친 선수다. 기대를 했는데 그래서 실망이 큰 것 같다. 통증이 심각하지 않다면 다음 경기 다시 해보겠다. 내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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