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22] 공동 번영의 원대한 꿈, 충청메가시티 성과와 과제

이태현 2022. 12. 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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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메가시티'를 빼놓을수 없을 겁니다.

충청권도 4개 시,도가 공조해 초광역단체의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김태흠 충남도지사(지난 11월14일) "충청권이 하나가 돼서 이러한 쾌거를 이뤄냈기 때문에 이런 쾌거를 메가시티를 이루는 데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한해는 충청권 메가시티가 충북에 큰 기회가 될수도 있지만 한계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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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메가시티'를 빼놓을수 없을 겁니다.

충청권도 4개 시,도가 공조해 초광역단체의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올 한 해 국제대회 유치라는 성과도 기록했지만, 갈등 요소도 여전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 성공은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모아 이뤄낸 첫 성과물이었습니다.

충청권의 사상 첫 국제종합경기대회 개최이자,

국내에서 광역자치단체가 연대해 대회를 유치한 첫 사례로 남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태흠 충남도지사(지난 11월14일)
"충청권이 하나가 돼서 이러한 쾌거를 이뤄냈기 때문에 이런 쾌거를 메가시티를 이루는 데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 추진단도 지난 10월, 정부의 한시승인을 얻었습니다.

다음달부터 4개 시,도의 실무진들이 파견돼 충청권 공동 추진 업무를 맡게 됩니다.

충청북도는 특히 이 기구의 출범이 내년도 3월 발표를 앞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안을 관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충청권의 공조가 첫 가시적 성과를 기록한 한 해였지만 걸림돌로 분석되는 사안들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KTX세종역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비를 편성하며 역 신설을 재추진하고 나선게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오송역 위상 저하를 우려하는 충북은 일종의 무시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세종역 추진이 보다 가시화될 경우 충돌이 불가피할수도 있습니다.

<녹취>김영환 지사(지난 9월28일)
"(세종역 신설은)역사적인 문제이고 따라서 지금 긴 말씀 필요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불가하고 불필요한 문제다."

충청권보다 먼저 메가시티 구축을 선언했던 부울경 특별연합의 구성이 끝내 실패로 마무리된 가운데,

2022년 한해는 충청권 메가시티가 충북에 큰 기회가 될수도 있지만 한계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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