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시민 추모제 개최..."정부로부터 철저히 버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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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 해 마무리를 앞두고,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정부의 진상 규명과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하는 시민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과 서울시, 행정안전부 등 정부 기관은 진실을 은폐하기 바쁘고 이태원 참사 진실 규명을 위한 국정 조사는 충성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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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 해 마무리를 앞두고,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정부의 진상 규명과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하는 시민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30일) 저녁 서울 용산대통령실 앞에서 추모제를 열고 꽃다운 청년들이 사라진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유가족들은 정부로부터 철저하게 버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과 서울시, 행정안전부 등 정부 기관은 진실을 은폐하기 바쁘고 이태원 참사 진실 규명을 위한 국정 조사는 충성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국정 조사에 참여하는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같은 질문을 하며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기보단, 예리한 질문으로 진실 규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유가족들은 진실이 밝혀지는 날까지 한마음으로 고통과 슬픔을 나누며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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