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22] 12년 만에 선장 바뀐 충북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순항’

홍우표 2022. 12. 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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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충청북도는 이시종호가 12년의 항해가 끝나고 김영환 지사가 취임하면서 도정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자리를 메꾼 것은 김영환 지사의 1호 결재 사업은 '레이크파크르네상스'였습니다.

김영환 지사가 드라이브를 걸고 정우택 의원이 화답해 중부내륙지역지원특별법이 발의되면서 국회 통과가 현실화되면 천군만마를 얻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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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충청북도는 이시종호가 12년의 항해가 끝나고 김영환 지사가 취임하면서 도정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범석 시장이 이끌게 된 청주시정도 전임 시장의 역점사업이 줄줄이 백지화하거나 축소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시종 지사의 무예마스터십은 이제 잊어라.

그 자리를 메꾼 것은 김영환 지사의 1호 결재 사업은 '레이크파크르네상스'였습니다.

새해에는 청남대가 그 첫 시험의 대상이 됩니다.

청남대재즈토닉 등 문화공연도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미호천에서 몸값을 높인 미호강도 레이크파크르네상스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댐과 호수때문에 규제만 많고 혜택이 적었던 충북.

김영환 지사가 드라이브를 걸고 정우택 의원이 화답해 중부내륙지역지원특별법이 발의되면서 국회 통과가 현실화되면 천군만마를 얻게됩니다.

<인터뷰> 이두영 위원장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특별법 민관정 공동위원장
"다수당인 민주당의 참여와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을 하고요, 만약에 협조가 안된다면 저희가 밝힌대로 내후년 총선과 연계해서.."

청주시는 다사다난의 반년을 보냈습니다.

원도심 고도제한, 우암산둘레길 등 전임 시장의 역점사업은 줄줄이 백지화 또는 축소됐습니다.

원도심은 개발로 무게를 옮겼고 중앙공원역사공원화사업도 대폭 축소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의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견제를 딛고 가까스로 옛 시청 본관 철거 예산을 확보했지만 의회 공전이란 시련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범석 청주시장
"현재의 본관은 문화재로서 존치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앟습니다. 원도심과 연계해서 활성화할 수 있는 통합시 위상에 걸맞는 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이와 같은 과거행정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데 시정의 발이 묶이면서 이범석 시장의 색깔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민선 8기 첫해였던 2022년은 이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새해가 르네상스 충북의 원년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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