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새해 맞는 주말 큰 추위 없어…전국서 해맞이 가능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오늘(30일)은 2022년 한 해 동안의 날씨를 정리했다고요?
[기자]
올해는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를 실감했던 한 해였습니다.
3가지 기상 이슈를 선정했는데요.
먼저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가 있습니다.
당시 서울 신대방동에선 시간당 140mm 폭우가 쏟아졌죠, 서울 강남 일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컸습니다.
다음은 지난 9월에 상륙한 태풍 힌남노입니다.
북위 25도 이상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슈퍼태풍입니다.
포항에 500mm가량 집중호우가 쏟아져 포항제철소의 3개 용광로가 처음으로 모두 멈추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12월 들어 찾아온 강력한 한파와 폭설입니다.
12월 중순의 전국 평균기온이 관측 이래 가장 낮았고, 전북 순창에 59cm, 제주 산간엔 9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이러한 기상이변을 불러일으킨 기후변화를 막는 방법, 한 줄로 정리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를 줄이자는 건데요.
당장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게 뭔지 찾아봤습니다.
우선 손수건을 챙겨야 합니다, 손 씻은 뒤 휴지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거죠.
또, 텀블러와 머그컵, 장바구니를 사용해 일회용품을 안 쓰는 게 중요한데요.
플라스틱 빨대가 아니라 유리나 스테인리스, 종이 빨대를 쓰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내일과 새해 첫날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내일, 주말에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다만, 내일 새벽 서울 등 수도권과 서해안지역에 눈이 날리겠습니다.
모레 새해 첫날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는데요.
특히 동쪽 지역 하늘이 좀 더 쾌청하겠습니다.
전국 날씨 보겠습니다.
내일은 새벽까지 중부지방에서 눈이 날리겠지만 오후엔 전국이 맑겠습니다.
기온 보시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 5도 안팎, 남부지방은 영하 3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구 6도 등 오늘보다 2~3도 오르겠습니다.
새해 첫날엔 구름이 끼는 곳이 많겠고, 다음 주 초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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