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서도 미확인 비행체 오인 목격.신고 잇따라…한때 북한 미사일 불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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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6시 쯤 전국 곳곳의 하늘에서 목격된 비행체가 동해안에서도 선명하게 관찰됐다.
확인 결과 이 비행체는 국방부가 시험한 우주 발사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6시45분 쯤 "전국 각지에서 관측된 미상 비행체는 고체 추진 우주 발사체가 시험 비행을 하는 것"이라며 "북한과의 관련성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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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6시 쯤 전국 곳곳의 하늘에서 목격된 비행체가 동해안에서도 선명하게 관찰됐다.
확인 결과 이 비행체는 국방부가 시험한 우주 발사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6시45분 쯤 “전국 각지에서 관측된 미상 비행체는 고체 추진 우주 발사체가 시험 비행을 하는 것”이라며 “북한과의 관련성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 추진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고 밝힌 지 9개월 만이다.
고체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추진체는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에 사용되는 것이다.
한편 이날 서울 경기 충남 경북 등 전국 곳곳에서는 미확인 비행체가 무지개빛 연기와 함께 미확인 비행체가 하늘로 솟구쳐 날아가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 소방에 잇따르는 소동이 빚어졌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도 관련 동영상과 사진이 줄지어 올라왔다.
이 비행체는 일본에서도 목격 신고가 잇따를 정도로 관측 범위가 광범위했다.
강릉시 입암동에 거주하는 안모(64)씨는 “저녁 6시10분 쯤 아파트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창 밖으로 미확인 비행체가 연기를 뿜으며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북한 미사일이나 UFO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박주석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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