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25P 14R 더블더블 활약’ 이하은 “발전된 모습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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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서 뛸 때도 가지고 있던 고민인데, 퓨처스리그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이하은(26, 185cm)이 퓨처스리그 목표를 말했다.
경기 후 이하은은 "이겼지만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경기라고 생각한다. 경기가 끝난 지금도 아쉬웠던 장면이 머리에 남는다"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밝혔다.
경기 전반까지 6점 4리바운드에 그쳤던 이하은은 후반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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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는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퓨처스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3-67으로 승리했다. 이하은은 36분 29초를 뛰며 25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2연승을 이끌었다.
하나원큐는 이채은(14점 4어시스트)을 중심으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후반 역전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하은은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바랐다. 경기 후반에만 19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추격을 따돌렸다.
경기 후 이하은은 “이겼지만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경기라고 생각한다. 경기가 끝난 지금도 아쉬웠던 장면이 머리에 남는다”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1군에서 뛸 때도 가지고 있던 고민인데 상대보다 신장에 장점이 있어 좀 더 부딪히면서 올라가면 쉬웠을 텐데 쉬운 슛들을 놓쳐서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전반까지 6점 4리바운드에 그쳤던 이하은은 후반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이하은은 “허윤자 코치님께서 중간마다 상대와 부딪히면서 올라가야 하고, 간결하고 침착하게 하라고 조언 해주신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하은은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를 세웠지만 이번 시즌 이렇다 할 활약이 부족하다. 이에 “이번 시즌 준비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감독님과 미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들었다. 퓨처스리그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정규리그에서도 발전된 모습으로 경기에 뛰는 로테이션 멤버로 합류해 승리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후반기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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