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시설공단, 이배영 복지사업단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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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30일 이배영(52) 전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을 복지사업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부터 복지사업단장 채용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고 최근 이배영 단장을 선발했다.
다수의 기초자치단체와 시설관리공단이 퇴직공무원에게 복지사업을 맡기고 있는 반면 서구시설관리공단은 민간 복지전문가를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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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특화 프로그램 발굴 노력"
앞서 공단은 지난달부터 복지사업단장 채용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고 최근 이배영 단장을 선발했다.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제13·14대 회장을 역임한 이 단장은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교수, 성산효대학원대 효문화학 교수 등을 지낸 복지전문가이다. 또 인천동구가족센터장을 맡아 현장활동을 하며 다양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쌓았다.
다수의 기초자치단체와 시설관리공단이 퇴직공무원에게 복지사업을 맡기고 있는 반면 서구시설관리공단은 민간 복지전문가를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단장은 충남 부여 출생으로 부여고와 서울신학대를 졸업했고 숭실대와 가톨릭대에서 각각 사회복지 석사학위,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앞으로 서구노인복지관, 검단복지관, 연희노인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을 총괄 관리하며 컨설팅한다. 임기는 2년이고 최대 5년까지 평가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이배영 단장은 “서구 노인복지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고독사 등 노인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소년 상담 활성화와 특화된 부모교육을 통해 청소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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