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출신 암덩어리 도려내야"…이준석, 황교안 문자 공개

김은비 2022. 12. 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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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재밌는 문자가 왔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30일 보낸것으로 보이는 새해 인사 문자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25일 황 전 대표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이 전 대표를 겨냥한 기자회견을 열고 "사사건건 국정을 발목 잡고 내부총질에만 몰두하는 세력은 반드시 쳐내야 한다"며 "3년 전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이 저에게 천추의 한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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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이준석에 새해 인사와 함께 보낸 문자
이준석 "재밌는 문자…연말연시 행복하길"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재밌는 문자가 왔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30일 보낸것으로 보이는 새해 인사 문자를 공개했다.

(사진=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 연말연시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해당 문자에는 ‘황교안입니다. 이준석님께 인사올립니다. 바른미래당 출신 암덩어리는 깨끗이 도려내야 합니다. 그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했던 짓거리를 지금 또다시 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쳐내야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문자 마지막에는 황 전 대표가 지난 25일에 했던 기자회견 영상의 링크가 첨부돼 있다.

앞서 지난 25일 황 전 대표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이 전 대표를 겨냥한 기자회견을 열고 “사사건건 국정을 발목 잡고 내부총질에만 몰두하는 세력은 반드시 쳐내야 한다”며 “3년 전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이 저에게 천추의 한이 됐다”고 밝혔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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