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베이비 몬스터즈…변화의 YG, 걸그룹 세대교체[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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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7년 만의 걸그룹 데뷔를 공식화했고, 같은 날 그룹 블랙핑크의 더블랙레이블 이적설이 대두됐다.
YG는 즉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YG 걸그룹의 세대교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YG를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약 150만 명의 팬을 동원하는 월드투어를 이어가는 등 승승장구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동생 걸그룹'이 탄생을 앞두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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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7년 만의 걸그룹 데뷔를 공식화했고, 같은 날 그룹 블랙핑크의 더블랙레이블 이적설이 대두됐다. YG는 즉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YG 걸그룹의 세대교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블로그에 'YG 넥스트 무브먼트' 포스터를 게재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2023년 1월 1일 새해 시작과 동시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YG 넥스트 무브먼트'에는 7명의 여성 실루엣이 담겨 있다. 강렬한 붉은색을 배경으로 걸어나오는 듯한 일곱 소녀의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들은 실루엣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풍기고 있다. 팀 이름과 얼굴 등 상세한 정보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찬 분위기를 풍기는 실루엣만으로도 이번 프로젝트가 YG가 그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차세대 걸그룹임을 짐작할 수 있다.
YG가 신인 걸그룹을 론칭하는 것은 약 7년 만이다. YG를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약 150만 명의 팬을 동원하는 월드투어를 이어가는 등 승승장구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동생 걸그룹'이 탄생을 앞두고 있는 것.
YG는 약 2년 전부터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었다. 당초 2021년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었으나,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데뷔 시기가 예정보다 다소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YG의 새 걸그룹에 대한 기대는 2년 전부터 이미 시작됐다. YG는 지난해 1월 '베이비 몬스터즈'라는 상표권을 등록, '괴물 신인 걸그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아직 걸그룹의 팀명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 속, 차세대 걸그룹이 과연 어떤 이름으로 데뷔 출사표를 던질지 기대가 커진다.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중 내년 전속계약이 종료되고,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다는 이적설에 휘말렸다. YG는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2023년이 되면 8년차 걸그룹이 된다. 대부분의 아이돌이 표준계약서에 따라 소속사와 7년을 계약하고, 이후 각자 행보를 정하는 경우가 많아 7년의 시간은 가요계에서는 '마의 7년'으로 불린다.
블랙핑크와 YG의 계약 기간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는데, 블랙핑크 역시 다른 아이돌처럼 7년을 계약했다고 계산한다면, 내년은 블랙핑크에게도 '선택의 시간'일 수 있다. 다만 이건 통상적인 기간을 적용한 것일뿐, 블랙핑크와 YG가 다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높다.
어쨌든 7년이라는 시간을 지나가고 있는 블랙핑크에게 이적설 등 각종 소문은 '마의 구간'을 건너고 있는 이들에게는 하나의 절차이기도 하다. 물론 블랙핑크의 2막이 언제, 어떻게 올지는 미지수지만, 이후 이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는 것이 사실이다.
YG는 대변혁의 시기를 겪고 있다. 회사를 대표하는 팀으로 불렸던 빅뱅의 태양이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고, 대성 역시 YG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YG의 아이콘'이나 마찬가지인 지드래곤은 회사에 남는 쪽을 택했다. 이후 계약 등에 대해서는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룹 아이콘 역시 YG와 전속계약을 종료했고, 배우 강동원 역시 YG와 결별을 선택했다. 대표 얼굴들이 회사를 떠나고, 새로운 얼굴이 출격을 앞둔 지금, YG의 2023년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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