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승리에도 웃을 수 없던' 하나원큐 이하은 "아쉬웠던 장면들이 맴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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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장면들이 머리에 계속 맴돈다"부천 하나원큐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해 73-67로 승리했다.
그러나 2022~2023시즌 출발은 다소 아쉽다."준비가 매우 부족했다. 퓨처스리그를 앞두고 (김도완) 감독님과 미팅했다. 보완할 점과 감독님이 원하는 모습을 들었다. 감독님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정규리그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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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장면들이 머리에 계속 맴돈다"
부천 하나원큐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해 73-67로 승리했다.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2승으로 퓨처스리그 공동 선수로 올라섰다.
이하은(185cm, C)이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36분 29초 출전해 25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으로 팔방미인의 면모를 뽐냈다. 전반에 6점을 기록했지만, 후반에 18점을 폭발했다.
이하은이 경기 후 “승리했지만,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아쉬웠던 장면들이 머리에 계속 맴돈다. 상대보다 신장에서 이점이 있었다. 그럼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쉬운 골밑슛도 여러 차례 놓쳤다. 몸을 붙이면서 던졌어야 했다. 1군 경기에서도 부족했던 부분이다.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1군 무대에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간절하게 경기에 뛰고 싶다. 퓨처스리그를 통해 경쟁력을 보여야 한다. 정규 리그의 디딤돌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반보다 후반에 좋은 활약한 비결을 묻자 "(허윤자) 코치님께서 조금 더 간단하게 경기하라고 말씀하셨다. 평소에도 몸싸움을 피한다. 더욱 강조하셨다. 침착하게 마음먹고 경기했던 게 도움 됐다"고 설명했다.
"준비가 매우 부족했다. 퓨처스리그를 앞두고 (김도완) 감독님과 미팅했다. 보완할 점과 감독님이 원하는 모습을 들었다. 감독님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정규리그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이어 "수비 역할도 강조하셨다. 센터들이 제 역할을 못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올스타 휴식기에 재정비해서 팀에 합류해야 한다. 나 역시 로테이션 선수로서 경쟁력을 보여야 한다. 승리가 고달픈 상황이다. 1승을 더 거둘 수 있게 힘을 보태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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