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방송 화질 1440P로 올린다"

안호균 기자 2022. 12. 30. 2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찬용 아프리카 TV 대표는 화질 개선, 숏폼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전면 배치,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등을 2023년 변화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아프리카TV BJ 대상' 행사에서 CEO 메시지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화질 개선 계획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30일 BJ 대상서 2023년 계획 밝혀
화질·숏폼·콘텐츠 강화 방안 소개

정찬용 아프리카 TV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아프리카TV BJ 대상' 행사에서 화질 개선, 숏폼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전면 배치,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등을 2023년 변화의 방향으로 제시했다.(사진 : 아프리카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정찬용 아프리카 TV 대표는 화질 개선, 숏폼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전면 배치,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등을 2023년 변화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아프리카TV BJ 대상' 행사에서 CEO 메시지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화질 개선 계획을 밝혔다.

정 대표는 "종합 게임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아프리카TV의 최고 화질의 해상도를 1440P로 올릴 것"이라며 "일반 화질의 비트레이트(Bitrate)를 4000K까지 상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경쟁 업체인 트위치가 최근 한국에서 최고 화질을 1080P에서 720P로 제한한 것과 정반대의 행보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유저들의 콘텐츠 시청 환경이 맞춰 아프리카TV의 숏폼 VOD서비스 ‘캐치(Catch)’를 전면에 배치하고 아프리카TV 서비스 전체의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좀 더 개인화된 서비스로 제공하면서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증대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콘텐츠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고, BJ들이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해 개인별로 시그니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저가 주인인 미디어를 만들기 위한 두가지 '우분투’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우분투는 남아프리카 반투어로 '네가 있어 내가 있다'라는 뜻이다.

정 대표는 첫번째 우분투 프로젝트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TV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고 오픈 API도 개발돼 있는 상태로 유저들이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을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연 2회 총 상금 1억원의 확장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우분투 프로젝트로는 매년 말 진행돼 왔던 BJ대상의 변화를 언급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의 연말 시상식 형식의 BJ대상은 올해가 마지막"이라며 "유저들이 직접 BJ를 응원하고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송년 파티와 같은 시상식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