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8억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와 비슷하다…"그의 잠재력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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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다윈 누녜스(23)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누녜스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를 비교했다.
이 매체는 "클롭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레반도프스키의 부진을 회상하면서 누녜스에 대한 비판을 멈추길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누녜스를 보고 레반도프스키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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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다윈 누녜스(23)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누녜스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를 비교했다. 누녜스를 통해 젊은 시절 레반도프스키의 모습이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클롭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레반도프스키의 부진을 회상하면서 누녜스에 대한 비판을 멈추길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레반도프스키와 항상 10유로 내기를 했다. 슈팅 세션 때 10번의 슛을 넣는다면 10유로를 주고, 넣지 못하면 내가 돈을 받는 내기였다. 나는 주머니에 항상 돈으로 가득 찼다"라고 말했다.
누녜스는 '신성'이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 선수다. 그는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2021-22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만 26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으로 클롭 감독 눈에 들었다. 누녜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을 넣었는데, 그중 2골을 리버풀과의 8강전에서 넣었다. 1, 2차전 한 골씩을 기록했다.
결국 리버풀이 거액의 돈을 들여 누녜스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6400만 파운드(약 970억 원)다. 최대 8500만 파운드(약 1288억 원)까지 오를 수 있는 조건이다. 리버풀이 누녜스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아직 활약은 저조하다. 총 20경기서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1경기 동안 5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좋은 기회를 놓치는 등 아직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클롭 감독은 누녜스를 보고 레반도프스키를 떠올렸다. 커리어 초창기 득점에 어려움이 있었던 레반도프스키는 세계적인 골잡이로 거듭났다.
그는 "침착해야 한다. 잠재력을 봤다면 그저 지켜봐야 한다. 우리 모두가 그의 잠재력이 너무 뛰어나다는 것에 동의한다"라며 "나는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이런 일을 경험했다. 누녜스는 언젠가 잠재력을 폭발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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