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프랑스 前 장관' 플뢰르 펠르랭,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입양

박하나 기자 2022. 12. 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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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전 프랑스 장관 플뢰르 펠르랭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전 프랑스 장관 플뢰르 펠르랭이 일일 식객으로 나서 종로 밥상을 찾아 떠났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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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0일 방송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전 프랑스 장관 플뢰르 펠르랭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전 프랑스 장관 플뢰르 펠르랭이 일일 식객으로 나서 종로 밥상을 찾아 떠났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플뢰르 펠르랭(이하 '플뢰르')은 한국계 입양아이자 아시아계 최초의 프랑스 장관으로, 프랑스 중소기업 디지털경제부 장관을 거쳐 통상관광 국무장관,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고,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까지 받으며 더욱 주목받았다.

1973년,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된 플뢰르는 핵물리학 박사 아버지와 가정주부 어머니 밑에서 성장했다. 플뢰르는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부모님께서 말씀해주셨다"라며 입양아라는 사실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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