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2월 30일 뉴스리뷰
■ 국방부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성공"
국방부가 오늘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자적 우주 기반 감시정찰 분야의 진전을 보인 건데, 보안상 시험비행을 사전에 알리지 못함에 따라 오늘 오후 전국에선 "미확인 비행체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 윤대통령, 퇴원한 MB와 통화 "역할 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 사면 후 오늘 퇴원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해 "전임 대통령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방음터널 진입 차단기 한쪽만 작동…피해 키워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도로 양방향에 설치돼 있던 진입 차단 시설 중 한쪽만 정상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재로 인해 전선이 불타 먹통이 됐다는 건데, 이 때문에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 정부 "감기약 판매수량 제한"…사재기 단속
중국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국내 감기약 품귀 현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약국 판매 감기약의 수량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외 판매 목적의 감기약 사재기 단속을 위해 감기약 수출 검사를 강화합니다.
■ 올해 IMF이후 최고수준 물가…상승률 5.1%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1%였습니다. 이는 외환위기가 닥친 이듬해인 1998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데 치솟은 원자재 가격과 외식비가 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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