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게스트는 유시민…TBS 떠난 김어준, 1월9일 유튜브 방송 재개
동영상도 아직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문이 퍼져 해당 채널 구독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 명칭은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이다. 채널 정보란에는 “1월 9일 (월) 07:05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첫 방송”이라는 짤막한 소개가 있다. 계정명은 ‘kyeomsonisnothing’이다.
첫 방송 게스트로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23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루지 못한 꿈-언론개혁’이라는 토론회에서 이런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유 전 이사장은 당시 토론회 진행 도중 “김어준씨가 (TBS 뉴스공장에서) 나와가지고 (아침) 그 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1월 9일부터 방송한다고 한다”며 “제가 거기 첫날 방송 게스트로 나간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김어준 공장장이 내년 1월 둘째 주부터 총수로 승진, 시작하는 유튜브 방송의 프로”라며 ‘겸손은 힘들다’라는 채널명을 소개한 바 있다.
한편, 김씨는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마지막 방송에서 “저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가 끝나는) 3년 6개월 후에 돌아올 것”이라며 “오늘은 그 3년 6개월이 시작하는 첫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돌아와서 또다시 (TBS 라디오 청취율) 1위를 할 것이고 그 후로 20년간 계속 1위를 할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 오프닝에서 가수 전인권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를 틀고 “모두에게 띄웁니다. 오세훈(서울시장) 빼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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