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연금·건보·복지 지출 세가지 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30일 발표한 '2023년 신년사'에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복지 지출 등 세 가지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급격한 저출산·고령화, 의료비·복지 지출 급증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올해 복지부는 세 가지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복지부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약자복지'를 내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우선 과제로 약자복지 제안…"중산층 수요까지 충족"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30일 발표한 '2023년 신년사'에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복지 지출 등 세 가지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급격한 저출산·고령화, 의료비·복지 지출 급증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올해 복지부는 세 가지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이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 세대 간 공정성을 확보하고, 노후소득도 적정하게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혁될 수 있도록 정부는 치밀한 분석과 세밀한 의견수렴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건강보험은 낭비를 막고 필요할 때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며 "보험료도 보다 공정하게 부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복지제도 전반을 재검토해 제도가 누락되거나 편중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공백이 없도록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복지부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약자복지'를 내세웠다.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찾아내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2022년이 약자복지 원년이었다면, 2023년에는 외연도 차근차근 확대하겠다"며 "저소득층 생계 지원은 물론 장애인과 아동, 청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취약 부분에 대한 소득·돌봄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자립 준비·가족 돌봄·고립은둔 청년, 고독사에 대한 지원체계도 조속히 확충하다"며 "돌봄, 건강 등 삶에 밀접한 사회 서비스를 저소득층 위주로 공급하는 것을 넘어서, 공공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중산층 이상 수요까지 충족하겠다"고 강조했다.
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1만 6000원' 곰탕 고기 겨우 4점, "25g 정량 맞다"…누리꾼 "양심도 없네"
- 신동엽 "김경식, 과거 미분양 아파트 계약…알고보니 타워팰리스"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