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성공… 3월 이어 두 번째 성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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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가 시험비행에 또 성공했다.
국방부는 30일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주안보·경제시대에 맞춰 독자적 우주기반 감시정찰 분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오늘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우주발사체를 비행시험 했다"면서 "향후 몇년간 개발과정을 거쳐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해 7월에 고체 연료 추진 기관에 대한 연소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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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가 시험비행에 또 성공했다. 올해 3월 추진시험에 성공한 데 이어 9개월 만의 성과다.
국방부는 30일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주안보·경제시대에 맞춰 독자적 우주기반 감시정찰 분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오늘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우주발사체를 비행시험 했다”면서 “향후 몇년간 개발과정을 거쳐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해 7월에 고체 연료 추진 기관에 대한 연소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3월 시험에서는 대형 고체 추진기관, 페어링 분리, 단 분리, 상단부(Upper stage) 자세제어 기술 검증이 이뤄졌으며, 이날 시험에서는 추가 기술 검증이 이뤄졌다.
이날 2차 시험 성공은 과거 고체연료 기반 발사체 사용을 제한해온 ‘한미 미사일 지침’이 작년 5월 한미정상회담 계기로 종료되면서 국방부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에 속도가 붙은 데 따른 결과물이다.
고체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추진기관은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에 사용된다.
액체연료 추진기관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간단한 구조여서 대량 생산도 쉽다. 또 액체 연료와 달리 사전에 주입할 수 있어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국방부 발표에 앞서 이날 저녁 무렵부터 전국 곳곳에서 미확인비행물체 또는 섬광이 공중에서 목격했다는 신고가 잇달았다.
온라인에 확산한 사진에는 꼬리가 긴 섬광이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이 담겼다.
국방부 관계자는 “비행시험 전 발사경로와 관련 있는 영공 및 해상안전에 대한 조치를 했으나, 군사보안상의 문제로 인해 모든 국민들께 사전 보고드리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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