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멀리 갈 필요 없다"...해돋이 서울 명소는?
웅장하게 떠오르는 태양.
지난 1월 1일, 서울 남산에서 본 올해 첫 일출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2022년의 마지막 해가 저무는데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 마지막 해넘이나, 2023년 계묘년, 새해 첫 일출을 보고 싶은 분들 많으시죠.
다행히 날씨가 좋아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은 내일 오후 5시 23분 올해 마지막 해가 지고 1월 1일 오전 7시 47분에 첫해가 뜰 예정인데요.
전국의 이름난 명소까지 멀리 가지 않고도 해넘이와 해돋이를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수도권 도심의 명소 몇 곳 소개해드립니다.
먼저,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은 이름처럼 하늘의 노을을 보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언덕에 올라 시야가 탁 트인 곳에서 해를 볼 수 있는데요, 새해 첫날 아침 7시엔 해돋이 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선유도 공원은 보행자 전용다리인 선유교에서 여의도 쌍둥이 빌딩 사이로 떠오르는 새해를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은 시내버스로 갈 수 있는 데다, 평평한 곳에 자리해 유모차나 휠체어로 가기도 좋습니다.
해외까지 이름난 일출 명소, 아차산도 빼놓을 수 없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한 예능에서 아차산 일출 산행에 나서면서 유명세를 떨쳤는데요.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이곳은 산이 높지 않아 쉽게 오를 수 있고, 무엇보다 한강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이 백미입니다.
수평선 위로 뜨는 해도 놓칠 수 없죠.
인천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에서는 상어 꼬리를 닮은 무인도, '매랑도' 위로 붉은 해를 볼 수 있어 해돋이 사진 명소로도 꼽히는데요.
새로운 한 해의 희망을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으신 분들은, 해가 뜨기 30분 전에 도착하면 좋습니다.
해가 완전히 뜨기 전, 너른 하늘에 붉은빛이 퍼져 장관인 '골든아워', '매직아워'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일몰도 해가 지기 30분 전부터 황홀한 빛의 석양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시청자 여러분 모두,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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