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진핑 내년 봄 모스크바 초대 "군사적 협력 강화 목표"

전준홍 jjhong@mbc.co.kr 2022. 12. 3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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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내년 봄 모스크바로 초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의 모스크바 방문이 "전 세계에 러시아와 중국 간 연대의 공고함을 보여줄 것"이라며 "양국 관계에서 새해의 주요 정치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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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정상회담하는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사진 제공: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내년 봄 모스크바로 초대했습니다.

로이터,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국영 TV를 통해 방송된 두 지도자 간 화상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우리가 직접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당신이 내년 봄에 모스크바를 국빈 방문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의 모스크바 방문이 "전 세계에 러시아와 중국 간 연대의 공고함을 보여줄 것"이라며 "양국 관계에서 새해의 주요 정치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이 10개월을 넘긴 상황에서 시 주석에게 군사적 협력을 당부했고, 시 주석은 중국은 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증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41116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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