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대담] 김영환 충북지사 "새해 더 적극 개혁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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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사님 안녕하세요. 기자>
경기도에서 정치활동을 하시다가 고향인 충북에 내려오셔서 초선 도지사에 당선되셨는데요.
그리고 우리 충북이 갖고 있었던 아픔이라고 할까 결핍이라고 할까 이런 것을 고향이 여기기 때문에 다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여러가지 지금 현재 겪고 있는 물의 문제 수자원의 문제라든지 또는 백두대간에서 오는 SOC 결여의 문제라든지 또는 공항의 여러가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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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사님 안녕하세요.
경기도에서 정치활동을 하시다가 고향인 충북에 내려오셔서 초선 도지사에 당선되셨는데요.
민선 8기 1년차를 보낸 소감이나 보람 있으셨던 일 소개해 주시죠.
<김영환 충북지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충청북도에 브랜드가 무엇인가 정체성이 무엇인가 특징이 무엇인가 이것을 발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바다가 없는 곳에 호수가 있다고 해서 호수를 발견했습니다마는 이 고민을 밀고 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내륙도라는 거 내륙에 있다는 거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충청북도는 가장 큰 강점이다' 라고 생각하게 돼서 충청북도를 재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자>
반대로 아쉽거나 서운했던 일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김영환 충북지사>
우선 경쟁과정에서는 제가 다 옳다 이렇게 생각하고 강변을 했습니다마는 지난 6개월동안은 제가 경기도에서 선거를 하고 정치를 한 탓에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구나'
그리고 우리 충북이 갖고 있었던 아픔이라고 할까 결핍이라고 할까 이런 것을 고향이 여기기 때문에 다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여러가지 지금 현재 겪고 있는 물의 문제 수자원의 문제라든지 또는 백두대간에서 오는 SOC 결여의 문제라든지 또는 공항의 여러가지 문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지난 6개월 동안 더 심각하게 직접적으로 느끼는 계기가 됐고, 거기부터 도정이 출발하게 된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고 지난 시절 제가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끼게 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내년 2023년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나 도민들에게 당부하실 말씀 전해 주시죠
<김영환 충북지사>
속도를 더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도 바꿔야 되겠고 산업 체질도 바꿔야 되겠고 문화 인프라도 바꿔야 되겠고 도의 여러가지... 현재 관광을 포함한 농업에 있어서도 과학영농을 도입해야 되겠고 이런 여러가지 문제는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완급을 기한다거나 개혁의 속도를 늦추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도민들께서 '조금 너무 급한 거 아닌가', '너무 속도가 빠른 거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저로서는 '충청북도는 그렇게 느긋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공무원들 최전방에 서서 도민들보다도 더 긴장하고 더 적극적으로 개혁을 추구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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