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연기” 전국서 제보…군 “고체발사체 시험”
2022. 12. 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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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저녁 미확인 비행체가 발견됐다는 목격담과 관련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저녁 미확인 비행체가 발견됐다는 목격담과 관련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북한 무인기 침투 여파 때문에 불안감이 컸는는데요,
외교안보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윤수 기자.
질문)미확인 비행체의 정체가 뭡니까?
[기자]
네, 미확인 비행체가 목격된 건 오늘 저녁 6시 10분 쯤입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와 충남 등 전국 곳곳에서 목격담과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시민들은 "하늘에서 무지갯빛 연기가 보인다"면서 관련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고, 저희 채널A 제보창에도 수백 건의 영상이 들어왔습니다.
경찰에도 관련 신고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는 것 처럼 어둠이 깔린 밤 하늘에, 미확인 비행체가 위 쪽을 향해 수직 상승하는 모습인데요.
이 비행체의 움직임에 따라 꼬리 같은 얇고 긴 항적이 뒤따르면서 비행체의 정체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미확인 비행체의 정체는 우리 군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였습니다.
국방부는 조금 전 국방과학연구소, ADD 안흥시험장에서 시험 발사를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우리 군은 지난 3월에도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 추진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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