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영플레이어상 MF, EPL 첼시로 향한다...'이적료 1610억 이상'

곽힘찬 2022. 12. 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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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에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던 엔조 페르난데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EPL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첼시는 벤피카와 접촉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벤피카가 페르난데스의 잔류를 위해 재계약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빅리그행은 다음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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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벤피카에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던 엔조 페르난데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한다. 첼시가 영입에 가장 근접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EPL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첼시는 벤피카와 접촉 중이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덴스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매물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페르난데스는 대회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다. 월드컵이 끝난 뒤 페르난데스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졌다.

그러나 벤피카가 페르난데스의 잔류를 위해 재계약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빅리그행은 다음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달라졌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바이아웃 금액 이상을 지불하기로 제안했다.

벤피카가 요구하고 있는 페르난데스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610억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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