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넘이·해맞이 인파…벌써 북적
[앵커]
2023년 새해가 이틀 뒤면 떠오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해넘이 해맞이 행사도 3년 만에 열리면서 벌써부터 강원 동해안에는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 강문해변입니다.
서둘러 새해 일출 관광에 나선 관광객들이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밀려오는 파도에 올 한해 근심과 걱정 등을 쓸어 보냅니다.
[조광호/서울 방이동 : "조금 서둘러 움직여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많은 걸 볼 수 있고 시간이 더 빠르게 해서 많이 더 움직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통시장 상인들도 관광객 맞이 준비에 분주한 하루를 보냅니다.
[김미화/강릉중앙시장 상인 : "몸은 사실 힘들어요. 피곤한데, 그래도 장사는 이렇게 매출로서 피곤이 싹 사라집니다."]
동해안 일출 관광객은 차츰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TX 강릉선 열차 대부분이 매진된 상태고, 동해안 숙박시설 객실도 대부분 예약이 끝났습니다.
강원도는 새해를 맞아 강원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최대 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해온 해넘이·해맞이 행사도 3년 만에 부활합니다.
동해와 양양을 제외한 강원 동해안 4개 시군이 다양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엄금문/강릉시 관광정책과장 : "반기자는 의미에 있어서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해서 강릉시 관광을 조금 알리는…."]
강원도는 월파 위험이 있는 해변과 항구에 대한 출입 통제를 결정했습니다.
또, 행사장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이틀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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