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성공"···시험발사 9개월만의 쾌거

민병권 기자 2022. 12. 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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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30일 고체추진 우주발사체(고체추진 우주로켓)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앞서 지난해 7월 고체연료 추진 기관(로켓 엔진)의 연소 시험을 성공시켰고 이어서 올해 3월 고체추진 우주로켓의 시험발사를 성공시켰다.

국산 고체추진 우주로켓의 개발이 이번 시험 비행을 계기로 한층 가속화돼 향후 완성될 경우 군사용 초소형 정찰위성 등을 저궤도에 신속히 저비용으로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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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강원 강릉시 상공에 긴 연기 꼬리를 그리며 날아가는 빛이 포착됐다. 이 현상은 강원 곳곳은 물론 수도권과 남부 지방에서도 관측됐으며, 국방부는 이날 오후 6시 50분께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독자제공 사진
지난 3월 30일 ADD가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가 시험발사되는 모습
[서울경제]

국방부는 30일 고체추진 우주발사체(고체추진 우주로켓)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영상으로 찍어 온라인 등에 공유한 미확인 비행체 비행 장면은 이번 고체추진 우주로켓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앞서 지난해 7월 고체연료 추진 기관(로켓 엔진)의 연소 시험을 성공시켰고 이어서 올해 3월 고체추진 우주로켓의 시험발사를 성공시켰다. 이번 시험비행 성공은 앞선 시험발사 성공 이후 불과 9개월만에 이룬 쾌거다. 국산 고체추진 우주로켓의 개발이 이번 시험 비행을 계기로 한층 가속화돼 향후 완성될 경우 군사용 초소형 정찰위성 등을 저궤도에 신속히 저비용으로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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