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성공"

허시언 기자 2022. 12. 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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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30일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고체 연료 추진 기관에 대한 연소실험에 성공한 것에 이어 지난 3월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 추진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고 밝힌지 9개월 만이다.

고체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추진기관은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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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관측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모습. 연합뉴스


국방부가 30일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고체 연료 추진 기관에 대한 연소실험에 성공한 것에 이어 지난 3월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 추진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고 밝힌지 9개월 만이다.

과거 고체연료 기반 발사체 사용을 제한해온 ‘한미 미사일 지침’이 지난해 5월 한미정상회담 계기로 종료되면서 국방부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에 속도가 붙은 데 따른 결과물이다.

고체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추진기관은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에 사용된다. 액체연료 추진기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간단한 구조여서 대량 생산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 액체 연료와 달리 사전에 주입할 수 있어 신속하게 발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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