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리디아 고 ‘현대가’ 며느리 됐다

김창금 2022. 12. 30. 1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여자골프 1위'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5)가 지난 12월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준(27)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에서 태어나 2003년 뉴질랜드로 가족과 함께 이민한 리디아 고는 2013년 프로 골퍼로 입문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9승을거뒀다.

신랑 정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졸업한 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신랑 정준씨와 신부 리디아 고. 연합뉴스

‘세계 여자골프 1위’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5)가 지난 12월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준(27)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에서 태어나 2003년 뉴질랜드로 가족과 함께 이민한 리디아 고는 2013년 프로 골퍼로 입문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9승을거뒀다. 지난 11월 막을 내린 2022 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상금(436만4403 달러)·올해의 선수·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면서 5년5개월 만에 세계 1위 왕좌를 되찾았다.

신랑 정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졸업한 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랑의 아버지인 정 부회장은 고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이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