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성공”

이병철 기자 2022. 12. 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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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30일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고체 연료 발사체 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지 9개월 만이다.

한국의 고체연료 기반 발사체 사용을 막아온 '한미 미사일 지침'이 지난해 5월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종료되면서 국방부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해 개발한 결과다.

고체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추진기관은 소형위성이나 많은 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로 보내는 우주발사체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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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 성공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목격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 모습. 국방부는 30일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방부가 30일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고체 연료 발사체 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지 9개월 만이다.

한국의 고체연료 기반 발사체 사용을 막아온 ‘한미 미사일 지침’이 지난해 5월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종료되면서 국방부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해 개발한 결과다.

고체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추진기관은 소형위성이나 많은 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로 보내는 우주발사체에 사용된다. 액체 추진기관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구조도 간단해 생산이 쉽다. 또 발사 직전에 연료를 주입해야 하는 액체연료 추진기관과 달리 미리 연료를 주입할 수 있어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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