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물가 작년보다 5.7%↑…IMF이후 최고

박재원 기자 2022. 12. 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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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보다 5.7% 오르면서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충북지역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2(2020년 100 기준)로 전년보다 5.7% 올랐다.

인근 세종특별자치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3으로 작년보다 5.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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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 108.52, 24년 만에 최고 상승률
충청지방통계청. /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올해 충북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보다 5.7% 오르면서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충북지역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2(2020년 100 기준)로 전년보다 5.7% 올랐다.

외환위기 때인 1997년(58.372)과 1998년(62.684) 사이 상승률 7.4% 이후 최고치다.

생활물가지수(110.06)는 같은 기간 6.3%, 신선식품지수(114.03)는 7.5% 올랐다. 농축수산물도 3.7%, 공업제품은 7.7%, 서비스는 4.0% 각각 상승했다.

인근 세종특별자치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3으로 작년보다 5.4% 올랐다. 같은 기간 생활물가지수(109.35)는 6.3%, 신선식품지수(109.31)는 6.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농축수산물은 4.5%, 공업제품은 6.3%, 서비스는 4.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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