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서 미상 비행체 '소동'…국방부 '우주발사체 시험비행'[TF영상]

김채은 2022. 12. 30.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저녁 경북 예천 등에서 미상 비행체가 목격돼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이는 국방부가 실시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국방부는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시험발사 후 국방부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성공'이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예천(경북)=김채은 기자] 30일 저녁 경북 예천 등에서 미상 비행체가 목격돼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이는 국방부가 실시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국방부는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시험발사 후 국방부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성공’이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국방부는 지난 3월 성능검증을 위한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지 9개월 만에 다시 예고 없이 시험비행에 나서면서 전국 각지에서 미상의 발사체 궤적을 목격한 시민들의 혼란이 이어졌다.

고체 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추진 기관은 소형 위성이나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 발사체에 사용된다. 개발에 최종 성공하면 군의 감시정찰 강화와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경북 예천 등에서 미상 비행체가 발견돼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국방부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예천= 이민기자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